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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원가 100원짜리 저질햄버거 고발
▲ 원가 100원짜리 저질햄버거 공정과정. 사진= MBC 화면캡처 | ||
MBC ‘불만제로’는 학생들 사이에서 햄버거 ‘페티’가 닭의 머리 등으로 만들어졌다는 소문이 무성한 사실을 주목해 매점 햄버거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예상이 들어맞았을 뿐 아니라 더 심한 음식물들이 섞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저렴한 잡뼈를 기본으로 삼고 있어 가공공장에서 나온 찌꺼기 뿐 아니라 노계의 뼈, 닭 껍질, 화장품의 원료로 쓰이는 돼지지방 등이 포함됐다. 또한 닭의 뼈 등 이물질이 속속 발견됐을 뿐 아니라 레일 위에 떨어진 패티를 그냥 사용하는 등 비위생적인 작업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600원에 판매되는 햄버거는 원가는 100원도 미치지 못한 것. 이같은 ‘저질 햄버거’가 교내에서 버젓이 판매될 수 있는 것은 식약청과 교육청 그리고 학교의 ‘책임 떠넘기기’ 행태. 서로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책임을 넘기고 있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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