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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연말 930원대 하락"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연말에는 930원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메릴린치의 파라그 라마이야 글로벌 외환전략 부사장은 주미 한국상공회의소가 뉴욕에서 개최한 '동아시아 환율 전망 세미나'에서 한국 금융시장에서 이탈했던 자금들이 다시 들어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900원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달러당 천원선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을 연말에는 930원, 내년말에는 915 원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라마이야 부사장은 이탈했던 자금들이 한국 금융시장으로 회귀하면서 원화 강세의 배경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이미 한국 채권시장에는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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