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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0% 개인정보 거래되고 있다" |
7일 밤 SBS '뉴스추적'서 중국인 해커 고백…중국발 사이버테러 위험성 경고 |
지난 2월 전자상거래 사이트 옥션의 대규모 해킹 사건 이후 경찰서마다 전화사기와 개인정보 도용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SBS TV 시사프로그램 <뉴스추적>이 7일 밤 전화사기 조직의 교묘한 분업 실태와 피해 사례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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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TV <뉴스추적>이 7일 밤 11시15분 전화사기 조직의 교묘한 분업 실태와 피해 사례를 조명하는 '중국발 사이버테러-2천만 한국인을 노린다' 편을 방영한다. ⓒSBS | ||
한 중국인 해커는 프로그램에서 "한국인 90%의 개인정보가 거래되고 있다"고 고백한다. 제작진은 옥션 사건 용의자들의 행적을 쫓아 중국까지 들어갔다.
또 이른바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의 부실한 보안 수준을 프로그램은 지적한다. 제작진은 "국내 통신·인터넷 업체들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지만 카메라 앞에서 해커들은 온갖 보안장벽들을 손쉽게 돌파해 버렸다"며 "민족주의까지 보태진 중국의 사이버테러에 한국은 속수무책이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프로그램은 "단 몇 차례의 집단적인 사이버 공격이면 한국은 초토화될 수도 있다"고 전한다. <뉴스추적> '중국발 사이버테러-2천만 한국인을 노린다' 편은 7일 밤 11시15분에 SBS 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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