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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조만간 이란 공격한다"- 전 유엔무기사찰팀장
【워싱턴=뉴시스】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이 '조만간' 시작될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됐다.
스콧 리터 전 유엔 무기사찰단 단장은 5일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공격은 "전적으로 보장할 수 있을 만큼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라크내 대량살상 무기가 없다고 이라크전 이전부터 주장해왔던 그는 이날 "우리는 이란 주변의 군사력 증강을 보고 있으며, 외교적인 수사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내가 확신하건데 '조만간' 제한적인 목표물에 대한 정교한 공격이 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격이 이란 혁명수비대본부에 초점을 맞춰 이뤄질 것"이라고 말하고 "만일 이 과정에서 상황이 확대된다면 아마도 이란의 핵시설과 수뇌부 명령과 통제에 관련된 부분에 공습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러나 이와관련 미 국방부는 리터의 주장에 대해 즉각 부인하는 언급을 내놓았다.
마이클 멀런 합참의장은 이와관련 "사실 나는 우리가 분쟁에 포함될 위치에 개입되지 않을 것이라는 매우 강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미군이 또 다른 제3의 전쟁에 돌입하는 것은 매우 중대한 도전이 될 것이다"고 이란에 대한 공격이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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