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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03 18:47:37 ]
![](http://file2.cbs.co.kr/newsroom/image/2008/05/03183917890_60900080.jpg)
▶천만대 돌파했는데, DMB시장은 활성화할 수 있나?
-DMB로서의 가능성을 보는게 우선 방송개시 2년 4개월만에 천만대의 단말기 보급됐다. 그 정도로 보급된 것은 DMB가 수용자에게 매력적인 서비스로 보고있다. 이용자들이 늘어나면 당연히 광고주가 붙지않을까 생각한다. 이동통신과 연계되서 고정방송 TV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광고형태가 가능하다. 광고주에게 소구력있는 양방향 광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광고주들이 DMB광고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렇게되면 DMB는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DMB 전용콘텐츠 개발에 대한 생각은?
-지상파 방송의 경우 별도의 제작비를 들여서 콘텐츠를 만들 필요는 없다. DMB지상파 사업자들의 수익구조가 좋고, 수익이 좋다면 여러 가지 콘텐츠의 시험해 볼 수 있는데, 시험이라는 것은 제작비가 뒤따른다.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라고 본다. 다만 신규사업자의 경우 여러 가지 포맷을 시험하고 있다.
▶DMB콘텐츠 개발에 소극적인 이유?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제작비 문제이다. 여러 가지 이동중에 맞는 포맷도 시도해 볼 수 있는데, 결국은 돈으로 직결된다. 지상파DMB가 돈을 못벌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도가 엄두가 나질 않는 것이다.
▶ 광고요금 개선은?
-광고요금 개선이 아니라, 코바코에서 책정해놓은 광고단가가 있다. 단말기 5백만대 되면 서울MBC의 10분의 1이 되는 단가가 있었다. 지금은 천만대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바코 단가가 아닌 패키지(할인판매)판매를 하고있는 셈이다. 광고단가에 대한 개선이 아니라 당초 코바코에서 책정한 단가대로 요금을 매겨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DMB콘텐츠를 IPTV나 UCC 등 후속창구로 공급하는 문제?
-지상파 방송사도 OSMU(One-source Multi-use) 아니냐, 모든 콘텐츠를 윈도우 통해서 내보는 것이 전략이다. 마찬가지로 신규사업자도 자사 보유의 콘텐츠가 있으면 모든 유통망을 통해서 유통시키는 것이 맞지 않냐고 생각한다.
▶사업자가 어느정도 단말기 보급되면 수익창출가능한지?
-모 연구소에서 2010년되면 지상파DMB 사업자 광고매출이 7천억이 된다는 예측이 있었다. 지금 상황이 그렇지 않고 예측하기도 어렵다. 우리나라 광고가 8조원정도로 8조의 1%, 800억원정도 되면 지상파DMB사업의 벨류체인에 있어서 선순환구조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800억원의 광고매출 도달에는 5년정도 걸린다고 본다.
▶ DMB데이터 서비스가 수익모델이 될까?
-데이터 방송은 양방향서비스로 미디어 소비형태를 바꾸는 작업이다. 수동적으로 편하게 지내는 것에서 양방향은 능동적으로 찾아들어가는 구조다.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양방향 서비스에 대한 성공사례도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통시장에서 무선인터넷 이용습관이 있거든요(Fimm, June). 그래서 지상파DMB 콘텐츠와 연계된 이동통신시장의 무선 콘텐츠 비즈니스가 연계되면 데이터 방송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미디어 소비형태를 바꾸는 것인데, 사람을 습관을 바꾸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않다. 저는 데이터 방송에 있어 낙관적으로 보지 않는다.
▶어떤 식의 수입모델이 필요할까?
-기본은 광고라고 본다. 지상파방송의 광고주가 300대기업 이내의 대기업들이다. 지상파 DMB는 니치(틈새)마켓이기 때문에 300대 밖에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주를 찾아나서야 한다. 중소기업의 광고나 생활광고까지 찾아나서겠다.
▶DMB사업자에게 정책지원이나 배려가 필요한가?
-정책건의문을 준비하고 있다. 지상파DMB가 보편적 무료서비스이자 국책과제로 추진이 됐다. 지금 상황에서 제조사 만족도나 수용자 편익증대도 기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자에게 가혹할 정도의 망충실도를 요구한다. 이동방송은 수신하는 경우의 수(지하공간, 실내,산속)가 많은 만큼 지상파DMB가 보편. 무료서비스로 제대로된 서비스를 하기위해서는 망이 충실해야 한다. 지금같은 지상파DMB사업자의 수익구조가지고 망의 충실도를 개선할 수 없다. 다중이용 공공시설의 인프라 구축비용(갭필러 설치)은 정부가 부담해줘야 한다. 지하철 갭필러 설치비용이 각 사업자마다 년 3-4억원씩 들어간다.개별사업자의 수익중 30%정도가 지하철 서비스에 투자가 된다. 지하철 공간은 수많은 음영지역 존재하고,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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