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녀의 만남!! 外
기사입력 2007-10-08 15:32
					두 남녀의 만남!!

어느 날 두 남녀가 맞선을 보려고 마주 앉았다.

앉고 보니 남자는 씨름선수 같은 몸매에 여자는 말라깽이였다.

여자가 웃으며 말했다.

“근수가 제법 나가겠네요.”

남자 말이 “이래봬도 별로 안나갑니다” 하는 거였다.

“어째서요?” 여자가 물으니

남자왈

“머리는 텅텅 비어있지요~ 허파엔 바람뿐이죠~ 쓸개는 빠졌걸랑요~ 그러는 댁이야말로 근수가 얼마 안 나가겠군요”^^

여자가 말하기를

“웬걸요 보기보다는 짱짱하게 나가는걸요”

“왜 그렇죠?”

남자의 질문에 여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머리는 돌머리지요~ 얼굴에는 철판을 깔았지요~ 그리고 간덩이는 부었걸랑요~~~”

어떤 자동응답전화

밤늦도록 눌러앉아 마셔대는 술꾼들을 찾는 아낙네들의 전화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술집 주인이 궁리 끝에 자동응답서비스를 신청했다.

남편의 늦은 귀가에 열이 바짝 오른 아낙네, 남편을 찾기 위해 단골 술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안녕하십니까? ’딱 한 잔만 더’ 술집 자동응답서비스 이용안내입니다.

현재 계시는지를 알고자 할 때는 1번을,

왔다가 가셨는지를 알고자 할 때는 2번을,

누구랑 같이 있는지를 알고자 할 때는 3번을,

혹시 화장실에 가셨는지도 모르므로,

잠깐 대기를 원하시는 분은 샵을 누르시고 삐----소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주십시오.

그 밖의 사항이 궁금하신 분은 9번을 누르시고, 연락처와 음성 메모를 남겨주시면 3시간 이내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항상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100명 2008. 5. 3.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