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NET] 공처가의 고민 外

<공처가의 고민>

초췌한 모습의 공처가가 의사를 찾아갔다.

“선생님. 며칠째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 있어요.”

“자~진정하시고 그 악몽에 대해 말해보세요.”

“매일 밤 꿈속에서 10명의 아내와 함께 사는 꿈을 꾸거든요. 정말 미치겠어요.”

의사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그게 왜 악몽이죠? 좋을 거 같은데…”

“뭐라고요? 그럼 선생님은 10명의 여자를 위해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해 본 적 있으세요?”

<국어교과서 vs 영어교과서>

●국어교과서

철수: 영희야. 무슨 일 있어?

영희: 지연이와 다퉜어. 내가 심하게 말했거든.

철수: 안됐구나.

●영어교과서

철수: 영희야. 안 좋은 일이 있어 보이는구나.

영희: 지연이와 말다툼을 했어. 내가 만약 지연이에게 심한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지연이와 다투지 않았을 텐데.

철수: 오. 영희야 너무 자책하지 마. 난 네가 지연이와 화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해.

<잘못은 누가?>

안경을 낀 키큰 사내가 술집으로 들어와 물었다.

“실례합니다만 밖에 있는 무서운 개의 주인이 누구신지요?”

머리가 벗겨지고 수염이 덥수룩한 거구의 사내가 일어서며 말했다.

“내 개인데 그 개가 당신하고 무슨 상관이야!”

“저…선생님. 제 강아지가 그 개를 죽였습니다.”

“뭐라고? 당신개가 우리 개를 죽였다고?”

“네. 죄송합니다.”

그러자 무서운 개의 주인이 물었다.

“도대체 당신 개는 무슨 종류야?”

“3주일된 치와와예요.”

“그 조그만 강아지가 투견인 내 불독을 죽였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그러자 키 큰 사내가 말했다.

“제 치와와가 당신 개의 목구멍에 꽉 끼었거든요.”

<못 알아 봤다>

한 여자가 꿈에 하느님을 만났다.

“하느님. 저는 몇 살까지 살까요?”

“너는 백살까지 산단다.”

꿈에서 깨어난 여자가 너무 기쁜 나머지 바로 성형수술을 했다.그러나 그 여자는 성형수술을 한 바로 그날 죽었다.

하늘나라에서 하느님을 만난 여자가 따졌다.

“지금 스무살인데 왜 거짓말을 했죠?”

그러자 하느님이 당황해 하며 답했다.

“미안하다. 못 알아봤다!”

<시체와의 대화>

의대생이 해부학 시험 때문에 몰래 해부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시체가 벌떡 일어나 자기 팔을 떼어 주면서 “학생 이걸로 공부해!”했다.

학생은 얼떨결에 받아들고 너무 놀라 도망을 쳤다.

시체는 금방 학생을 따라잡으며 자기 다리를 떼어 건네주면서 “학생 이걸로 공부해!”했다.

너무 놀란 학생은 다리를 받아들고 계속 도망을 쳤다.

이번에도 학생을 따라잡은 시체는 자기 머리를 떼어주며 “학생 이걸로 공부해!”했다.

그러자 겁에 질린 의대생은 덜덜 떨며 말했다.

“거긴 시험범위가 아닌데요….”

by 100명 2008. 5. 3.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