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수입소 검역시스템등 또다른 문제 제기
미국산 수입소의 광우병 위험을 보도해 파문을 일으킨 MBC
이 또 다른 문제 제기를 담은 속편을 준비 중이다.
팀은 2일 “지난 방송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를 담아 13일 후속편으로 방송할 계획”이라며 “우리 검역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여부와 광우병 위험성을 다룬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를 내보냈다. 방송은 한국인의 유전자가 특히 광우병에 취약하고, 일본 등에 비해 수입 소 검역도 허술하다는 지적을 해 네티즌들이 이명박 대통령 규탄 서명 운동까지 벌이는 파장이 일었다.
의 조능희 책임프로듀서(CP)는 “어떻게 하면 더욱 안전하게 미국 쇠고기를 관리할 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보로 후속편을 채울 것”이라며 “일부에서 광우병 문제를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적인 선동이라 비판을 하는데, 이것에 대한 얘기도 짚고 넘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CP는 프로그램 내용이 과장됐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서는 “1억 마리의 소를 키우는 미국에서 그동안 광우병에 걸린 소 3마리가 발견됐고 일본에선 100만 마리 가운데 광우병 소가 30여 마리 발견됐다며 프로그램을 비판한 언론이 있는데 이들은 방송을 제대로 보지 않았다”며 “미국은 2,000마리 가운데 한 마리를 검사하며 일본은 모든 소를 전수조사하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국인이 광우병에 취약하다고 보도한 내용은 팩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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