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만화 '로보트 태권V' 스크린으로 다시 본다

기사입력 2008-04-23 16:12


5월 1일~15일까지 제3회 씨너스 이채 어린이 영화제 개최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황성운 기자] 추억의 만화 영화 '로보트 태권V'를 스크린에서 다시 감상할 기회가 마련됐다.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 내에 위치한 영화관 씨너스 이채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3회 씨너스 이채 어린이 영화제를 개최하고, 어린이를 비롯해 가족 단위의 관객층에게 인기가 높았던 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상영작은 어린이에게 변신 로보트의 즐거움을, 어른들에게 30여 년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로보트 태권V'를 포함해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3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파워레인저-매직포스&트레저포스', 개그맨 이진호와 이용진이 목소리 더빙에 참여한 '미운오리새끼와 랫소의 모험' 그리고 포켓몬시리즈의 최신작 '포켓몬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등 총 4편이다.

씨너스 이채는 "이번 어린이 영화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족 모두 즐거운 나들이 코스가 될 것"이라며 "영화 뿐만 아니라 파주 헤이리 일대의 다양한 문화 공간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씨너스 이채 어린이 영화제' 상영작 4편은 영화제 기간 내내 각각 하루 1회씩(10시, 12시, 14시, 16시) 상영되며, 관람료는 동일하게 1인당 5000원이다.
by 100명 2008. 4. 23.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