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심한 스트레스로 죽음까지 간다

기사입력 2008-04-23 10:06 기사원문보기
[쇼핑저널 버즈]

요즘 하루 일과가 어떠할까요? 회사 업무를 끝내고 나면 저녁에 돌아와서 가족과 짧은 이야기를 나누고, 어느덧 잠에 빠진 아이들 뒤로 하고 컴퓨터 앞에 앉게 됩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블로깅.

어느덧 시간은 흘러 새벽 1시, 그리고 또 2시. 그러다 보면 잠은 결국 4시간 정도만을 자게 됩니다. 이런 일이 하루하루 반복이 되고 1년이 되고, 2년이 되고. 그럼 건강은 어떨까요? 지금이야 젊다고 하지만, 왠지 몸이 예전만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블로거로서 수면 부족은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닌 블로깅을 열심히 하는 모든 분들도 같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유명한 블로거도 새벽까지 블로깅을 하는 게 일반적이라 하고 주로 메일도 새벽 1,2시쯤에 보내더라고요. 여하튼 새벽까지 잠도 못 자면서 블로깅을 하는 게 대다수라고 여겨집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미국 뉴욕 타임즈에 실린 기사가 있어 소개 합니다.

뉴욕타임즈에 실린 기사를 읽어보니, 미국의 전문, 전업 블로거들이 최근에 사망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가장 주요인은 역시 과로사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망자들이 심장마비 같은 원인으로 죽는데, 이들 블로거들은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밤낮없이 블로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연봉을 처음 시작할 때 30,000 불에서 경력이 쌓이면 70,000불정도 받는데, 일부는 또 억대 연봉 블로거들도 있다고 합니다. 블로거들이 받는 연봉은 블로그 자체에 유입되는 트래픽과 영향이 있고, 다른 블로그 사이트들과의 경쟁 속에서 더 빨리 좋은 정보를 찾아 많은 트래픽을 발생시키기 위해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하고, 밤낮없이 정보를 찾고, 일을 해야 하는 게 현실인 듯합니다.

자, 블로거 여러분, 우리의 현실은 어떨까요? 제 주변 그리고 많은 블로거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아직 전업으로 하시는 분이 없을 텐데, 발생되는 글을 보면 늦은 밤까지 블로깅을 하는 것은 똑같다 봅니다.

블로깅도 좋지만 건강도 챙기시면서 하시길.
by 100명 2008. 4. 23.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