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대 규모 '셋톱박스' 기술 유출 시도
● 앵커: 경기경찰청 외사과는 고화질 영상저장녹화 신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리려한 혐의로 42살 김 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근무하던 모 셋톱박스 제조회사에서 핵심기술 대부분을 빼낸 뒤 중국과 합작회사를 차려 시제품을 만드는 단계에서 경찰과 국정원에 적발됐습니다.

경찰과 해당업체는 만약 이 기술이 해외로 나갔을 경우 앞으로 5년 동안 1조 5000억원 이상의 피해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by 100명 2008. 4. 16.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