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산업노사 임금협상 돌입
한국영화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산업의 노사가 이번 주부터 임금 교섭에 돌입한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이하 영화노조)과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는 오는 6월 30일로 효력이 만료되는 임금협약을 개정하기 위해 영화노조와 46개 위임제작사를 대리하는 제협간의 '2008 제1차 임금교섭'을 오는 4월 18일 영화진흥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영화노조와 제협은 지난 해 7월 1일부터 영화산업 임금 및 단체협약의 적용을 통한 4대보험 가입 등 현장스탭의 처우개선 및 제작환경의 합리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노사 양측 교섭위원명단은 아래와 같다.

◆사측 교섭위원=차승재 제협회장(싸이더스FNH 대표), 여한구 제협부회장, 이준동(나우필름 대표), 조광희(봄 영화사 대표), 원동연(리얼라이즈 픽쳐스 대표) 이상 5명.

◆노측 교섭위원= 최진욱 위원장, 윤성원 수석부위원장, 안병호 촬영지부장, 홍태화 조직국장, 김현호 정책실장 이상 5명.
by 100명 2008. 4. 15.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