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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우주라디오 "키는 진짜 컸는데, 허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둘째날을 보내고 있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는 현재 우주 공간에서의 다양한 신체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소연 씨는 11일 오후 11시 50분(한국시각) SBS 라디오(103.5㎒) 연결 생방송에서 "키가 3cm컸다.(웃음) 지구에서 신체 검사를 받으면 163-164cm정도 나오는데 어제 미국 우주인이 키를 재는 곳으로 데려가서 (키를)쟀더니 167cm였다"고 밝혔다.
이씨는 또 "우주에서는 무게가 없어 몸무게는 '0'"이라면서 "별로 좋지 않은 현상도 있다. 두통이 심하고, 키가 3cm 크는데 걸리는 시간이 하루 밖에 안되다보니 등이나 허리의 통증이 좀 심하다"고 상세하게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날 라디오 연결 생방송에서 이소연 씨는 특별한 사연으로 당첨된 청취자 2인과 약 5분 간 대화를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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