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전용관 전국 26개관으로 늘어나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올해 예술영화전용관(아트플러스 시네마네트워크)으로 23개 극장의 26개관을 선정하고 예술ㆍ다양성 영화의 안정적인 상영을 위해 총 9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전용관은 70일의 한국 다양성 영화를 포함, 연간 219일 이상의 다양성영화를 의무 상영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지원극장 16개관, 협력극장 8개관 등 총 24개관이었으며, 올해에는 지원극장 26개관에 협력극장이 합류하면 총 30여 개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에서 선정된 15개관 가운데 미로스페이스, 스폰지하우스 중앙, 씨네큐브 광화문 1,2관, 필름포럼 1,2관, 하이퍼텍나다는 지난해에 이어 뽑혔으며 명보극장 2관과 스폰지하우스 광화문ㆍ압구정, 시네마 상상마당, 씨네시티 12관, 씨네큐브 이화 1,2관, 허리우드 클래식이 추가됐다.

지방에서는 모두 11개관으로 광주극장, 부산 국도시네마, 대전아트시네마, 대구 동성아트홀, 인천 영화공간주안 2관, 프리머스 예술영화관 전주 9관, CGV 서면 무비꼴라쥬ㆍ인천 무비꼴라쥬 등 지난해 전용관에 더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ㆍ일산관, 씨너스 이채 AT9 1관이 새로 포함됐다.

by 100명 2008. 4. 11.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