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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기업 “인재,어디 없나요”] 대우정보시스템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난해 8월 중국 옌타이에 대우소프트웨어기술(중국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일본, 호주 등과의 업무제휴(MOU)를 연속적으로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진출의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의 인재전략은 ‘멀티형 인재’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래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전 직원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내 영어교육 실시 및 온·오프라인 외국어 지원 강화, 해외 세미나 참석 지원 활성화 등이 그것이다.
먼저 기업문화에 적합한 소양을 갖추고 기술전문가, 직무업무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별 경력개발 경로를 설정, 자신의 직무능력을 라이프 플랜에 맞춰 계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매년 공채 입사자를 대상으로 2∼3개월 간의 신입사원 연수를 실시한다. 크게 ‘대우정보인’으로서의 기본소양 및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인성교육(NEO)’과 정보기술(IT)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술교육(SDD)’으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NEO는 기본 마인드 정립 및 직장인으로서 갖추어야 될 소양뿐 아니라 팀워크(협업)를 높이기 위한 ‘팀 챌린지 트레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SDD는 기반기술 및 개발방법론 학습, 실 프로젝트와 유사한 환경에서의 실습 등 현장중심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입사원 연수 이후에는 선배사원이 1대 1 코칭하는 멘토링과 기본 업무체계 실습(OJT)을 통해 업무적응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동종업계 상위수준의 연봉과 성과별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직원의 개인적 욕구와 필요에 따라 건강관리, 자기계발, 문화·레저, 가족친화 등 선택적으로 설계하는 복리후생제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 관계자는 “2008년 신입사원 채용을 지난해 12월 실시해 모두 40여명을 선발했다”며 “2009년에도 비슷한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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