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타고 구석기 시대로 가자'

'제16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5월 2일부터 6일까지

[ 2008-03-28 15:32:05 ]


올 해로 16회를 맞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인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구 문화관광부)로부터 2007년도에 이어 2008년에도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1억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16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의 주제는 '전곡리 안의 숨소리'이며 슬로건은 '위대한 발견 그 후 30년' 이다.

축제 1일차인 5월 2일은 △전곡리 안의 몸짓 △아크로바틱 공연 △연천하모니 △한여울락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3일은 △전곡고등학교 락밴드 △차밍댄스에 이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KBS라디오 공개방송으로 개막식이 거행되며, '연천하늘에 비전을 쏘다'라는 주제로 개막식 축하공연과 신비로운 음악과 함께 불꽃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4일은 국내 최정상급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함께하는 경희대학교 특별공연과 포크송 가수의 라이브 공연, 지역주민 노래자랑으로 구성된 심야콘서트가 펼쳐진다.



어린이 날인 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재미있는 TV미술관 공개방송과 어린이 마당, 벨라트릭스 전자현악 공연, 경기도립무용단 공연, 경기도립 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6일은 KBS전국노래자랑과 연천추억만들기 콘서트가 개최되며 '추억을 뒤로하고 새로운 내일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불꽃놀이를 끝으로 5일간의 대 장정을 마친다.

연계관광 프로그램으로는 태풍전망대, 군부대, 휴전선 걷기 등 연천군의 DMZ을 테마로 하는'DMZ 관광투어'와 고구려 3대성 등 연천군에 소재한 문화재 답사 투어가 있으며 1일 1회 상설 운영한다.

그 밖에 한탄강 관광지에 조성된 캠핑카를 활용해 숙박을 실시하고 야간 이벤트를 운영하는 '구석기가족 캠프', 행사장내 체험마을을 홍보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희망자를 접수 받아 해당 체험마을로 이동하여 숙박하면서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녹색농촌체험마을'이 있다.

군은 "흥미와 재미 제공을 통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화장실과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방문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는 '제16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축제는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가 후원한다.
by 100명 2008. 3. 29.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