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택 효성ITX 사장 "영화시장 디지털화 주도"
´NEC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 3종 출시
2008-03-20 09:42:19인쇄하기

"NEC는 30년 역사의 프로젝터 전문회사이며, 효성과는 이미 10년 전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파트너입니다. 디지털 시네마는 이미 구미나 일본에 출하돼 신뢰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한국 영화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합니다."

효성ITX 이화택 사장은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시네마 사업 런칭 시사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효성ITX는 디지털 시네마 전용모델인 NEC Digital Cinema(NC2005S, NC1600C, NC800C) 3개 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행사를 진행, 기존 경쟁 제품과 차별화된 NEC만의 특장점과 영업전략을 공개했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기존 프로젝터 판매로 구축한 전국 규모의 서비스망을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을 구축하고, LCD·PDP 모니터 등 종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NEC는 지난 2000년부터 중국에 프로젝터 생산체계를 갖춤으로써 디지털 시네마를 포함한 전 기종을 대량 공급하고 있으며,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디지털 시네마를 출시했다.

by 100명 2008. 3. 20.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