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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백제우물서 토기만 215점 출토
기사입력 2008-07-13 08:30 최종수정2008-07-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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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우물 토기만 215점 (서울=연합뉴스) 한신대박물관이 조사 중인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경당지구 백제시대 우물이 마침내 바닥을 드러냈다. 백제시대 지표면을 기준으로 최하층 바닥까지 전체 깊이는 4m였으며, 위에서 내려다 본 평면은 위쪽은 타원형에 가까운 방형이며, 그 아래쪽은 각 변 길이 1.2m인 정방형으로 드러났다. 상층 2m 가량은 석축이며 그 아래 70㎝ 가량은 나무판재를 짜서 축조했다. 이곳에서는 완형 토기만 215점이 수습됐다. << 문화부 기사참조, 한신대박물관 제공 >> |
바닥부위 1㎥ 가득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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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우물 토기만 215점 (서울=연합뉴스) 한신대박물관이 조사 중인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경당지구 백제시대 우물이 마침내 바닥을 드러냈다. 백제시대 지표면을 기준으로 최하층 바닥까지 전체 깊이는 4m였으며, 위에서 내려다 본 평면은 위쪽은 타원형에 가까운 방형이며, 그 아래쪽은 각 변 길이 1.2m인 정방형으로 드러났다. 상층 2m 가량은 석축이며 그 아래 70㎝ 가량은 나무판재를 짜서 축조했다. 이곳에서는 완형 토기만 215점이 수습됐다. << 문화부 기사참조, 한신대박물관 제공 >> |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경당지구에서 드러난 한성백제시대 우물 한 곳에서만 모두 215점에 이르는 완형 토기가 출토됐다.
유적 정비 차원에서 서울시 의뢰로 이곳을 발굴 중인 한신대박물관은 우물에 대한 내부 조사를 완료한 결과 이런 기록적인 숫자의 백제시대 토기를 수습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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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우물 토기만 215점 (서울=연합뉴스) 한신대박물관이 조사 중인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경당지구 백제시대 우물이 마침내 바닥을 드러냈다. 백제시대 지표면을 기준으로 최하층 바닥까지 전체 깊이는 4m였으며, 위에서 내려다 본 평면은 위쪽은 타원형에 가까운 방형이며, 그 아래쪽은 각 변 길이 1.2m인 정방형으로 드러났다. 상층 2m 가량은 석축이며 그 아래 70㎝ 가량은 나무판재를 짜서 축조했다. 이곳에서는 완형 토기만 215점이 수습됐다. << 문화부 기사참조, 한신대박물관 제공 >> |
조사 결과 이 우물은 백제시대 지표면을 기준으로 최하층 바닥까지 전체 깊이는 4m였으며, 위에서 내려다 본 평면은 위쪽은 타원형에 가까운 방형이며, 그 아래쪽은 각 변 길이 1.2m인 정방형으로 드러났다.
지표면에서 1m 가량 내려간 지점에서 시작해 아래쪽으로 2m 가량 이어지는 우물 벽면은 강돌이나 깬돌을 이용해 단단하게 쌓았으며, 다시 그 아래 높이 70㎝ 가량 되는 벽면은 나무판재를 짜서 축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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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백제우물 바닥 출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한신대박물관이 조사 중인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경당지구 백제시대 우물이 마침내 바닥을 드러냈다. 백제시대 지표면을 기준으로 최하층 바닥까지 전체 깊이는 4m였으며, 위에서 내려다 본 평면은 위쪽은 타원형에 가까운 방형이며, 그 아래쪽은 각 변 길이 1.2m인 정방형으로 드러났다. 상층 2m 가량은 석축이며 그 아래 70㎝ 가량은 나무판재를 짜서 축조했다. 이곳에서는 완형 토기만 215점이 수습됐다. << 문화부 기사참조 >> |
이 중 토기는 공교롭게도 나무곽이 위치하는 층위(부피 1.008㎥)에서만 차곡차곡, 그리고 빼곡히 모두 4겹으로 포개서 쌓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 위 석곽(石槨) 부분에는 대형 판돌 등으로 메웠다.
책임조사원인 권오영 교수는 "모든 토기는 약속이나 한 듯이 주둥이 쪽을 일부러 깨뜨린 흔적이 발견되며, 종류로는 호(壺.항아리)와 병(甁)이 압도적"이라면서 "이들 토기가 제작된 중심 연대는 한성백제 말기인 5세기 초반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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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백제우물 바닥 출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한신대박물관이 조사 중인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경당지구 백제시대 우물이 마침내 바닥을 드러냈다. 백제시대 지표면을 기준으로 최하층 바닥까지 전체 깊이는 4m였으며, 위에서 내려다 본 평면은 위쪽은 타원형에 가까운 방형이며, 그 아래쪽은 각 변 길이 1.2m인 정방형으로 드러났다. 상층 2m 가량은 석축이며 그 아래 70㎝ 가량은 나무판재를 짜서 축조했다. 이곳에서는 완형 토기만 215점이 수습됐다. << 문화부 기사참조 >> |
이 우물 인접 지점에 위치한 196호 유구(遺構)는 바닥까지 조사한 결과 한 변 길이 10m 가량 되는 방형 창고 건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뒷받침하 듯 이곳에서는 유약을 바른 이른바 대형 시유도기(施釉陶器)가 무려 20점 가량 출토됐으며, 그 외 다른 저장용으로 생각되는 토기가 무수하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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