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문화컨텐츠 '12년까지 세계5위로"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문화컨텐츠 산업을 오는 2012년까지 세계 5위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아래 세부적인 계획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
문화 컨텐츠 산업은 미래를 지향해야 할, 성장동력 주력산업인 만큼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에서 우리 문화 컨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2.8%,세계 9위에 불과하다다"며 "2012년 5위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문화부, 업계 관계자들과 별도로 회의를 해 구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 혼자 해서 되는게 아니고 업계 종사자 모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컨텐츠 산업뿐만 아니라 순수 예술문화도 예술 창작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정부가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며 "과거에는 문화창달, 예술창작과 관련, 균형된 감각을 가지고 정책을 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순수 문화예술이라는 게 좌에서 우, 상에서 하까지 광범위하게 범위가 아주 넓다"며 "매우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보장하고 지원해야 하고 정부가 편협된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사람은 문화적 소질을 가진 민족으로 한류 등도 여기서 나오는 것"이라며 "문화예술인들에게 제한없는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보장할 경우 그런 순수문화에서 한류도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08. 3. 16.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