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의 '굴욕', 개봉 첫주 흥행 7위

조이뉴스24|기사입력 2008-03-03 11:45


<조이뉴스24>

돌아온 노장 실베스터 스탤론의 '람보 4 : 라스트 블러드'가 한국 영화관객에게 싸늘한 냉대를 받았다.

20년 만의 귀환으로 화제를 모았던 '람보 4'가 개봉 첫 주말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람보 4 : 라스트 블러드'는 4만4천32명의 관객(점유율 3%)으로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 명성에 한참 못미치는 성적을 보여줬다.

지난 1월 미국 개봉 당시 1천815만 달러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던 성적과 비교할 때 더 실망스러운 결과다.

'람보 4'는 실베스타 스탤론이 각본, 감독, 주연을 맡았으며, 한국계 배우 팀 강이 조연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관람 후 소감에는 혹평이 줄을 잇는 가운데, 람보의 액션과 옛 향수에 대한 호평도 간간이 올라오고 있다.
by 100명 2008. 3. 3.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