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日극장개봉 `러시`
지난 8일 `맨발의 청춘`에서 송승헌의 아버지역을 맡았던 정동환이 일본 록본기에서 팬 미팅을 가졌다.

한국 드라마가 잇달아 일본 극장에서 개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겨울연가` 완전판이 2007년 7월 `스타윈 21`의 배급을 통해 록본기에서 상영이 시작된 이후 전국 `토호시네마`에서 개봉이 이어졌으며 `태왕사신기`는 지난 12월에 극장상영이 시작돼 일본 내 한국 드라마의 붐을 이어나갔다.

지난 8일에는 록본기 힐스 토호시네마 극장에서 다시 `가을동화` 완전판이 성황리에 개봉되었으며 지난 11일에는 일본에서 네 번째 선보이는 배용준 출연시리즈 `맨발의 청춘`이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했다.

드라마의 성공에 발맞춰 드라마 출연 배우들의 팬 미팅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송승헌, 배용준, 최지우 등이 팬 미팅을 가진데 이어, 지난 8일 일본 록본기 힐스 토호 시네마에서는 `맨발의 청춘`에서 송승헌의 아버지역을 맡았던 정동환의 팬 미팅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윈 21`은 `스타위드 빅스크린 엑스포`를 개최해 일본 내 롯데 면세점 CF 광고 소품전, 스타 초상화전, 드라마 및 영화 소품전, 드라마 콘서트, 스타 팬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월 혹은 3월 경에는 권상우가 출연한 `천국의 계단` 완전판과 배용준 출연의 `파파`가 상영될 예정이며, `태왕사신기 ` 또한 상반기에 NHK을 통해 일본 지상파에서 방영될 예정이어서 한국드라마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by 100명 2008. 1. 15.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