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영화 요금 인상 논란 과열!
내년 영화요금이 인상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일부 관객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7일, 영화인회의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은 '한국 영화산업의 미래를 위한 제안'이란 제목의 성명서에서 불법 복제 및 다운로드 근절 촉구와 더불어 영화 관람요금의 인상을 다시 주장하고 나섰다. 영화인회의는 "현재의 관람요금 구조로는 도저히 (영화 제작의)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최소한 물가 상승률에 준하는 영화 관람요금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봄 영화진흥위원회가 7000원에서 8000원(주말 황금시간대는 9000원)으로 관람료 인상을 검토한 데 대해, 한국소비자연맹과 일부 관객들은 "영화인들이 투자비용 증가를 관객들에게 전가하려 한다"며 "문예진흥기금의 폐지로 오히려 관람료가 내려도 모자랄 판에 올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