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디지털시네마, 싱가포르로 모여

2007.12.07/김도형 기자

싱가포르에 디지털시네마를 위한 허브가 생긴다. 미국 테크니컬러의 모회사 톰슨은 싱가포르의 인포컴 디벨롭먼트 오더리티와 협력해 디지털시네마를 위한 디지털 허브를 만들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허브는 디지털시네마의 운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전기적인 형태로 옮겨 다니는 콘텐츠는 물론, 사람이 직접 옮기는 콘텐츠도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톰슨의 물류관리 시스템이 유용한 역할을 한다. 여러 언어로 운영되는 24시간 연중무휴의 콜 센터가 있어 장비 점검과 감시에 효과적이라는 것. 톰슨의 디지털시네마 담당 쿠와 부사장 커트 벨머는 “디지털시네마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싱가포르에서 디지털시네마 사업을 시작하려는 제작사와 극장주를 지원할 것”이라며 아시아지역의 디지털시네마 정착에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 100명 2007. 12. 11.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