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영화 ‘더티댄싱’ 개봉 20주년 만에 재개봉
청춘스타 패트릭 스웨이지와 제니퍼 그레이의 정열적인 댄스를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1980년대 전세계 10대 관객들의 가슴을 뒤흔든 청춘영화 ‘더티댄싱’이 개봉 20주년을 맞아 재개봉하는 것. ‘더티댄싱’은 오는 11월23일부터 서울시내 2개 극장(드림시네마, 브로드웨이)에서 장기상영될 예정이다.
영화팬 사이에서 댄스영화의 바이블로 불리는 ‘더티댄싱’은 1987년 8월 미국에서 개봉해 첫 주말 390만달러를 벌어들인 뒤 11개월간 장기 상영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1988년 1월 서울 중앙극장과 명동극장에서 개봉해 그해 9월 9일까지 장기상영되며 전국 50만명(배급사 추정)을 동원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주제곡인 ‘The Time of My Life’는 영화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고, 이 곡은 미국 아카데미와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상영회는 전세계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미국에서는 지난 5월 대대적인 기념식까지 치른 바 있다.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