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아시아 각국에서 러브콜 쇄도
OSEN | 기사입력 2007-10-14 17:26

[OSEN=박준범 기자] 영화 ‘식객’(전윤수 감독, 쇼이스트 제작)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을 통해 공개된 후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식객’은 지난 4일 개막해 11일 폐막한 아시안필름마켓 상영작으로 해외 영화관계자들에게 공개됐다. 평균 마켓 스크리닝 참석자의 수가 50명인데 반해 ‘식객’은 준비된 200석이 가득 찰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또 영화 상영 중간에 자리를 뜨는 바이어들이 적었고, 상영이 끝나자 이례적으로 박수가 쏟아졌다.

‘식객’은 부산영화제에서 호응에 힘입어 현재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 아시아 각국에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한 나라에서 여러 바이어들이 요청을 해오고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식객’은 허영만 만화를 원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넘치는 캐릭터, 요리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요리사 성찬(김강우 분)과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 봉주(임원희 분)가 벌이는 운명의 요리대결로 각색한 영화 ‘식객’은 11월 1일 개봉한다.

by 100명 2007. 10. 15.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