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선택은 '입소문'이 중요" 네티즌 52.9%
조이뉴스24 | 기사입력 2007-10-10 09:14

<조이뉴스24>

영화를 선택할 때 관객은 네티즌이나 영화 평론가 혹은 영화 기자보다 영화를 직접 관람한 관객 평가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흥행에 '관객의 입소문'이 크게 작용한다는 이야기다.

지난 달 12일부터 10월 1일까지 20일 동안 총 5천842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영화포털 맥스무비에서 실시한 '누구의 평이 영화 선택 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52.9%(3,092명)이 "관객의 평가가 영화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어 네티즌 평가 37.9%(2,216명), 영화평론가 평가 6.7%(393명), 영화 기자 평가 2.4%(141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관객평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사람들은 "직접 눈으로 영화를 본 관객 평가가 중요하다… 전문가들 관점은 작품성에 중점을 두는 반면 관객은 보고 느낀 그대로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 더 쉽게 다가온다… 본 사람의 입소문이 제일 신뢰가 간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by 100명 2007. 10. 10.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