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화인노조, 정준호에 수익금 미지급한 제작사 고발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7-09-27 17:12 | 최종수정 2007-09-27 19:18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내달 1일, 악덕 제작자 근절을 위한' 기자회견 개최'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위원장 이경호, 이하 노조)이 오는 10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홍우빌딩 3층 중식당 '열빈'에서 ‘악덕 영화제작자 근절을 위한 긴급 기자 회견'을 개최한다.

노조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두찬 전 시네마제니스 대표이사가 지난 2005년 1월 개봉된 영화 ‘투사부일체’의 공동제작사인 (주)주머니엔터테인먼트와 체결한 계약을 무시하고 수익을 독식한 것은 물론 대금 지급을 2년 동안 차일피일 미루어 왔다"며 "'투사부일체’감독 김동원에게는 계약시 약속했던 보너스를 미지급해 더 이상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김두찬을 공개 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투사부일체’의 김동원 감독과 공동제작사 주머니엔터테인먼트의 소속배우이자 공동 대표인 배우 정준호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노조 측은 전했다.

한편, 시네마제니스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영화 '두사부일체' 수익금 배분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배우 정준호.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by 100명 2007. 9. 27.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