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충무로 컴백’…‘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차기작 결정
스포츠칸 | 기사입력 2007-09-27 21:34 | 최종수정 2007-09-27 22:21
영화배우 전지현이 2년 만에 충무로에 복귀한다.

할리우드 진출작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촬영을 마친 전지현은 최근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감독 정윤철, 제작 CJ엔터테인먼트)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의 정윤철 감독이 연출을 맡고 톱스타 황정민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아온 작품.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믿는 한 엉뚱한 사나이가 이웃을 위해 기상천외한 행동을 하면서 펼쳐지는 소동이 그려진다.

전지현은 이 영화에서 슈퍼맨(황정민)을 이용해 억지 휴먼다큐를 찍으려는 소규모 프로덕션의 PD 수정 역을 맡았다. 매우 현실적이고 동정심이라고는 전혀 없는 캐릭터여서 파격적인 변신이 예상된다. 전지현은 “독특한 시나리오가 너무 매력적이라 욕심이 났다”며 “황정민씨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기대하고 있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전지현의 가세로 더욱 화제를 모으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다음달 크랭크인해 내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by 100명 2007. 9. 27.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