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같은 한국영화? 거지같은 UGLY?

그냥 봤으면 됐지. 당신은 한국 영화 한편을 보고
그렇게 비판적이여야 합니까?

일본차도 미국에 수출 초기부터 지금과 같은 품질이였나?
처음부터 잘 할수는 없습니다. 미국에 영화수출하는 나라가 몇나라나 됩니까. 시작이 이정도면 잘 한거지요. 일본영화가 몇편이나 미국에 상영됩니까? 그 작은 땅에서 이정도 됬지 뭘 더 바랍니다. 당신 애들은 학교에서 항상 1등하며, 당신도 이세상에서 차를 제일 잘 고치나요? 돈을 제일 많이 버시나요?

심형래가 미국사람들이 안보겠다고 했는데 보여주나요? 미국에 와서 배급사에 보여주니 가능성이 있겠다고 해서 수입된것 아닙니까.

왜, 한국영화는 꼭 호평을 받아야 하는 법이 있습니까?
아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했지만 미국영화도 모두 호평받는것 아닙니다. 이것이 시작입니다.
이미 일본의 젊은 사람들도 한국영화 매니아가 많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싸잡아 욕하십니까.
거짓말을 밥멋듯이 하면서 죄책감도 못느끼는 당신은 아무리 봐도 심형래씨 신발 딱을 자격도 없는 사람같은데.

이제 열린마당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당신 어떤 사람인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살다 보면 사물을 쳐다보는 수준이 높아진다."라는 말에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전에는 당신이 굉장히 불쌍해 보였습니다. 외로워도 보였고, 힘들어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보니 완전 구제불능이네요.

몇년뒤에 더 많은 한국영화가 일본만화나 영화보다 많이 전세계에 배급되길 바랍니다. 이제 영화도 시작입니다.

누가 더 거지같은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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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거지같은 한국영화
이름:Ugly

2001년 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가족과 함께 친구라는 영화를 보았다. 2001년 당시로선 한국 최고의 인기 영화였다. 한국인 818만명이 그 영화를 보고 좋아들 하였다. 그런데 미국에서 살다온 나와 가족들의 눈에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영화였다. 같은 한국인일지라도 미국에서 살다 보면 사물을 쳐다보는 수준이 높아진다.

2007년 9월 14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국 영화가 전국적으로 개봉되었다. 그런데 미국의 언론은 다음과 같이 ‘디워’를 혹평하고 있다. “제발 다른 나라에서는 상영 안되길 빈다. 한국 영화산업의 망신이다”, “난 사실 인내심이 강하지 않다. 내 옆의 한국 여자친구가 아니었다면 20분 만에 뛰쳐나갔을 거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가 절대 해낼 수 없는 것을 이룩했다. 바로 내가 난생 처음 환불을 요구하게 했다는 것이다” 등 IMDB 네티즌 의견은 더욱 가관이다. “한국 사람들이 이 거지같은 영화에 10점 주는 것 알고 있다”며 드문드문 보이는 호평을 폄하하기도 한다. “대사가 너무나도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끔찍스럽다”, “이 영화가 오스카 최우수작품상을 타지 못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 나는 '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 이후 극장에서 이토록 웃어본 일이 없다”.

미국인들은 이렇게 ‘디워’를 즐기고 있다. ‘디워’는 할리우드 한국영화 흥행신기록을 세우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내빈(內貧)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다.

by 100명 2007. 9. 19.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