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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 극장 시사회로 '태왕사신기'에 선전포고 | |||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블록버스터 드라마 SBS ‘로비스트’가 극장 시사회로 MBC ‘태왕사신기’와의 시청률 경쟁에 포문을 연다. ‘로비스트’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오는 10월3일로 예정된 첫 방송에 앞서 9월 말 영화관에서 시청자들을 초청해 시사회를 갖는 것을 극장 체인 메가박스와 협의 중이다. 메가박스도 ‘로비스트’ 시사회 개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시사회 날짜를 확정하는 절차만 남은 상황. 이 시사회에서는 현재까지 촬영이 진행된 드라마 내용을 40분 분량으로 편집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SBS 관계자는 밝혔다. 또 5일 ‘로비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연배우 송일국, 장진영, 한재석 외에 허준호, 김미숙 등 주요 출연진이 대거 참석한다. 이 시사회는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와 시청률 경쟁을 벌여야 하는 ‘로비스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태왕사신기’에 대한 선전포고인 셈이다. 1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비스트’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부정적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해외에서는 유망 인기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로비스트들의 일과 삶을 다루는 드라마다. '로비스트'는 미국과 키르기스스탄 등에서의 로케이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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