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CJ파워캐스트에 테이프 라이브러리 공급

퀀텀코리아는 최근 디지털 방송 및 전송 대행 서비스 전문기업 CJ 파워캐스트 에 자사의 데이터관리 소프트웨어 ‘스토어넥스트’와 엔터프라이즈급 테이프 라이브러리 ‘스칼라 i2000’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퀀텀은 CJ파워캐스트가 최근 발주한 ‘디지털 시네마 네트워크 운영센터’ 구축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공유 및 아카이빙 솔루션으로 ‘스토어넥스트’와 ‘스칼라 i2000’을 수주했다. ‘디지털 시네마’란 필름 또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영화를 디지털 파일 형태로 가공 처리한 후 네트워크를 이용해 각 극장에 전송하여 디지털 프로젝터로 상영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디지털화된 영화를 분당에 위치한 CJ파워캐스트 전송센터에서 전국 48개 CGV 영화관, 271개 스크린으로 영화 파일을 직접 전송함으로써 영화필름 복사 및 운송 비용을 줄이고, 극장에서는 자유로운 영화 편성이 가능하며 다양한 컨텐츠 상영, 업무량 감소, 고품질 영상 제공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퀀텀의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스토어넥스트’는 무비 카메라가 촬영한 아날로그 영상 및 필름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대용량의 파일을 여러 명이 공유하여 처리하도록 지원, 빠른 작업 시간 내에 훨씬 효율적으로 업무를 끝마치도록 돕는다. 또한 상영이 끝난 영화를 스토리지에서 테이프로 아카이빙하고, 데이터 1벌을 오프사이트에 자동 보관하는 정책기반의 데이터 관리 업무에도 이 제품이 활용된다. 퀀텀의 엔터프라이즈급 테이프 라이브러리 ‘스칼라 i2000’은 영화 자료를 장기 아카이빙 하는데 활용된다.

CJ파워캐스트의 디지털시네마 프로젝트를 담당한 이상일 차장은 “BMT를 통해 퀀텀의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공유 액세스와 아카이빙 성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로 CJ파워캐스트는 영화 배급 업무를 한 차원 끌어 올리고, 데이터 관리 효율 및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퀀텀코리아 정민영 지사장은 “CJ파워캐스트의 프로젝트가 향후 영화 제작, 프로덕션, 방송 및 영화 전송 등 영상 소재를 디지털 가공하는 전 부문에서 퀀텀 제품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프로젝트였다”고 평가했다.
by 100명 2007. 9. 5.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