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 워' 미국흥행 청신호


영화 '디 워'의 미국 개봉을 앞두고 미국을 방문한 심형래 감독이 만족스런 결과를 안고 귀국한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신문은 심형래 감독이 미국서 '디 워'의 배급 규모와 상세 스케줄을 사실상 확정지었다면서 현지 배급을 맡은 프리스타일이 다음달 14일 개봉에 맞춰 최대 2,000개의 스크린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당초 1,500개 수준보다 500개가 늘어난 규모.

신문은 또 심 감독이 미국에서 메이저 스튜디오인 소니픽쳐스와 DVD 및 비디오 판권계약도 마무리짓고,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 받았다고 보도했다. 소니 측 고위관계자는 심 감독과의 만남에서 "심형래 감독의 차기 작품에도 투자하겠다"며 매우 우호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의 DVD 및 비디오 시장 규모는 극장 수입의 2.5배가 넘는다.

by 100명 2007. 8. 27.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