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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통, 기사 송고 '대혼란' [현장] '알맹이' 빠진 대규모 프레스센터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확정된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정치권과 언론의 시선이 집중된 공간이었다. 수많은 취재진이 현장에서 취재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언론사 취재진의 취재 결과는 체조경기장 내의 '정보'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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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프레스센터. ⓒ류정민 기자 | ||
정오부터 프레스센터 전원 공급이 차단된 데 이어 유선 무선 인터넷 접속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인터넷 불통 상황은 경선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계속됐다. 한나라당 관계자들과 현장 책임자들이 인터넷 복구를 위해 노력을 다했지만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이날 400석 규모의 대규모 기자석을 마련하며 기자들의 편의 제공에 신경을 썼지만 인터넷 접속이라는 '알맹이'는 빠진 서비스 제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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