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500만 돌파...외화 2편 스크린 85% 점유
▲ 트랜스포머


[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지난 주말 한국 극장가에서는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가 계속됐다.

11일 개봉한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주말 집계에서 53.8%의 관객 점유률로 1위를 차지했다.사흘간 142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지금까지 누적관객이 181만명이다.

2위는 변신로봇 SF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트랜스포머’로 30.7%의 관객 점유률을 기록했다. 주말동안 81만 관객을 동원하며 500만 관객(560만명)을 넘어섰다.

마법사와 변신로봇의 이야기를 다룬 두 공상과학 영화는 지난주 84.5%의 관객 점유률을 나타내 할리우드의 영화의 위력을 또 한번 실감케 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해부학교실’이 9.7%로 3위를 ‘검은집’과 ‘디센트’가 각각 1.9%와 1.4%로 4,5위를 차지했다.
by 100명 2007. 7. 17.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