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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들 마지막 할리우드 대작 ‘판타스틱4’ 우습게 보나? [뉴스엔]
[뉴스엔 홍정원 기자] 한국영화들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을 무시한채 우습게 보는 것일까? 제시카 알바 주연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감독 팀 스토리/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개봉일인 8월 9일을 기점으로 다수의 한국영화들이 개봉한다.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은 사실상 5월 1일부터 계속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공습에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작품이기에 그동안 개봉일을 잡지 못했던 한국영화들이 대거 개봉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날을 기점으로 정준호 김원희 주연 코미디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윤진서 이기우의 스릴러 ‘두사람이다’, 김명민 유준상 김태우 정유석 김유미의 스릴러 ‘리턴’, 정경호 김민선 차수연의 멜로 ‘별빛 속으로’가 동시 개봉한다. 또 임창정 박진희 주연 코미디 ‘만남의 광장’은 8월 15일, 예지원의 로맨틱 코미디 ‘죽어도 해피 엔딩’은 8월 23일, 염정아 탁재훈의 로맨틱 코미디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9월 6일 잇달아 개봉한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 역시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액션과 CG, 어마어마한 물량 공세에 섹시 스타 여배우 제시카 알바가 주연까지 맡았다. 지난 6월 19일 진행된 ‘이십세기폭스 2007년 여름 빅3 로드쇼’를 통해 언론에게 공개된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의 본편 동영상이 화제가 됐다. 이날 20분짜리 동영상을 관람한 기자들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은 블록버스터의 모든 요소를 만족시키는 ‘블록버스터의 결정판’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어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습에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은 블록버스터의 모든 요소를 만족시키고 있다. 우선 1억3,000만 달러의 제작비에 영국, 홍콩, 일본, 뉴욕 등의 전경들을 아우르는 글로벌 촬영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며 거대해진 스케일과 한층 강력해지고 화려해진 파워를 과시하며 스크린을 압도한다. 여기에 ‘반지의 제왕’ ‘킹콩’을 제작한 ‘웨타 디지털’이 지금까지 선보인 모든 컴퓨터 그래픽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은빛 캐릭터 ‘실버서퍼’가 도심을 아슬아슬하게 질주하는 놀라운 모습이 펼쳐진다. 또 영웅으로 살아가는 ‘판타스틱4’의 인간적인 갈등과 미스터리한 실버서퍼의 고뇌를 담고 있어 탄탄한 드라마를 자랑한다. 이런 드라마적인 부분은 단순한 오락 영화가 아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대작이 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또한 전편에 이어 월드 스타로 성장한 제시카 알바, 이안 그루퍼드, 크리스 에반스, 마이클 쉬크리가 또 다시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특히 2006 MTV 어워드가 선정한 섹시 여배우 제시카 알바와 브래드 피트를 잇는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의 매력적이면서 섹시한 모습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은 평화로운 지구에 뜻하지 않는 불길한 징조들이 발생하게 되면서 인류의 미래가 예측할 수 없는 운명에 놓이게 된다는 내용을 다룬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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