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 400만 관객 돌파...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최초

기사입력 2008-07-02 18:51 |최종수정2008-07-02 18:53
▲ '쿵푸팬더'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쿵푸팬더’가 국내 개봉된 애니메이션 중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쿵푸팬더’는 1일 누적 관객수가 401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이 2일 밝혔다.

지난달 5일 개봉한 ‘쿵푸팬더’는 첫주 127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하더니 개봉 18일 만인 지난달 22일 331만5000관객을 돌파하며 기존 국내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작인 ‘슈렉2’를 제쳤다.

‘쿵푸팬더’는 뚱보 팬더 포가 쿵푸마스터로 거듭나기 위해 벌이는 도전담을 다룬 코믹 액션 애니메이션으로 가족관객을 포함해 남녀노소를 망라한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잭 블랙이 포의 목소리를 더빙한 것을 비롯해 더스틴 호프만, 안젤리나 졸리, 청룽, 루시 리우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목소리로 참여를 했다.
by 100명 2008. 7. 2.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