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가린 ‘디 워’ 본 예고편 및 2차 포스터 공개 ‘볼거리 정말 많나?’ [뉴스엔]




[뉴스엔 조은별 기자]

1차 포스터와 35초 분량의 동영상만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7월 2일 공식 홈페이지(www.d-war.com)를 통해 본 예고편과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에서는 두 주인공 이든과 세라를 향해 크게 포효하는 이무기의 위협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층빌딩 꼭대기에 놓여진 이든과 세라를 집어삼킬듯한 이무기의 모습을 통해 보다 고조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2분 가량의 본 예고편에서는 500년 전 여의주에 얽힌 운명의 주인공 이든과 세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의주를 지켜야 할 의무를 갖고 태어난 이든은 자신과 같은 운명에 처한 세라를 찾아야만 한다. 하지만 서울 여의주를 차지하려는 악한 이무기 ‘부라퀴’ 군단은 미국 LA 전역을 아비규환으로 만들며 혼란 속으로 몰아 넣는다.

티저 예고편에 이어 공개된 본 예고편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준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오가며 LA 전체를 아비규환으로 만드는 수만명의 ‘부라퀴’ 군단과 도시를 휘저으며 두 주인공들을 위협하는 이무기의 강력한 공격은 스펙터클함과 긴박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티저 예고편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보다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총 6년 간에 걸쳐 제작된 ‘디 워’는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1,500개 스크린 개봉을 확정지으며 언론과 관객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국내 개봉 8월 2일.
by 100명 2007. 7. 2.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