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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美 배급사, “스크린 확보 문제없다” [뉴시스]
9월 14일 미국 내 개봉을 확정지은 심형래 감독의 SF블록버스터 ‘디워’의 이후 스크린 확보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배급을 담당하는 프리스타일 릴리징이 입장을 밝혔다. 프리스타일 배급담당 코트니 커넬은 2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애초부터 와이드 릴리징을 계획했기 때문에 스크린 수는 1500개에서 1700개 정도로 목표하고 있다”며 “최하로 잡더라도 1000개에서 1200개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은 두 달 반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뭐라 속단할 수는 없지만, 개봉 4~6주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스크린 확보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워’가 개봉하는 9월 둘 째주는 학생들의 방학과 노동절 연휴가 끝난 전통적인 할리우드 극장가의 비수기 시즌이다. 이에 대한 우려에 커넬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성공을 점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프리스타일 릴리징은 ‘어메리칸 헌팅’, ‘일루셔니스트’ 등을 성공시킨 전력이 있는 미국의 중소규모 배급사다. ‘디워’는 한국영화 사상 최고 제작비인 300억 원 이상을 투입한 심형래 감독의 SF대작. 국내에서는 8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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