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70% 예매율로 1위, 한국영화 맥 못춘다 [뉴스엔]





[뉴스엔 홍정원 기자]

한국영화가 계속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습에 맥을 못추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가 개봉 전날인 27일부터 현재까지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주요 예매사이트 1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주말 예매율 역시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29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순위에 따르면 1위 ‘트랜스포머’(78.6%), 2위 ‘검은집’(6.7%), 3위 ‘오션스13’(3.7%), 4위 ‘슈렉3’(2.4%), 5위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0.7%)가 순위에 올랐다.

티켓링크 29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순위 결과에서는 1위 ‘트랜스포머’(76.9%), 2위 ‘슈렉3’(7.2%), 3위 ‘검은집’(6.8%), 4위 ‘오션스’(3.6%), 5위 ‘밀양’(1.1%)으로 기록됐다.

맥스무비의 29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순위는 1위 ‘트랜스포머’(76.12%), 2위 ‘검은집’(8.96%), 3위 ‘오션스13’(6.22%), 4위 ‘슈렉3’(4.00%), 5위 ‘밀양’(1.37%)으로 집계됐다.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트랜스포머’는 변신 로봇을 실사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블록버스터 흥행의 귀재 마이클 베이 감독 연출,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섹시 여배우 메간 폭스의 출연 등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다가오는 28일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관람 등급도 12세 관람가여서 보다 많은 관객을 불러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한국영화들의 고전이 예상된다.
by 100명 2007. 6. 29.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