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개봉 첫날 31만명..'해적3'보다 많아
스타뉴스 | 기사입력 2007-06-29 10:26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28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가 첫 날 31만명을 불러모았다. '트랜스포머'의 이 같은 첫 날 스코어는 앞서 개봉한 또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3'의 첫 날 스코어(30만 8000명)보다 높은 수치이다.

'트랜스포머'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28일 개봉한 '트랜스포머'가 당일 약 31만명을 동원했다"며 "평일 개봉에 스크린수가 530여개가 불과했던 터라 800개가 넘는 스크린을 확보했던 다른 블록버스터들보다 선전했다"고 밝혔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마이클 베이가 연출한 '트랜스포머'는 자동차와 비행기로 변신하는 로봇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내용. '스파이더맨3'와 '캐리비안의 해적3' '슈렉3'를 잇는 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이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프린트가 500개인 터라 물리적으로 스크린을 더욱 늘릴 수는 없다"면서 "주말에는 더욱 관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y 100명 2007. 6. 29.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