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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포리스트 카페 (Rainforest Cafe)
레인포리스트(Rainforest)라 함은 한마디로 아마존의 정글과 같이 늘 비가 오는 곳의 삼림, 숲을 말한다. 열대우림(雨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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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오른쪽으로 각종 의류며 장난감, 디자인 용품들이 있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어린이들을 유혹한다. 좌석배정을 기다리는 곳에는 커다란 ‘ㄷ’자 모양의 수족관이 있어 각종 열대고기가 산호초 사이로 유유자적 유영을 즐긴다. 이것도 아이들에겐 볼거리라면 볼거리.
테이블 옆 벽에는 고릴라인지 침팬지인지 영화에 나오는 ‘킹콩’류의 실물대 인형들이 줄이어 서 있었고 시간에 맞춰 천둥소리와 함께 일제히 울부짖으며 움직여서 기자는 영문을 모르고 있다가 깜짝 놀랐다. 아이들은 식사하다 말고 일제히 달려 와 재미있다는 듯이 구경을 한다.
인테리어는 약간 조명이 어두운 가운데 열대림 짐승들의 모형이 복잡하게 배치되어 있고 시간에 맞춰 움직였다.
종업원이 추천하는 디저트중에 이집에서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볼케이노(Volcano, 화산)란 것이 있었는데 아이스크림위에 초코렛을 얹고 그위에 불꽃놀이 봉을 꽂아 불을 붙여주는 것이다. 옆 테이블을 보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메뉴는 대체로 캐리비안 음식류였다. 대체로 멕시코 - 아메리칸 스타일의 퓨전(복합, 섞는 것)에 가까운 요리였는데 멕시코요리인 또르띠야와 타코를 기본으로 갈비나 육류요리와 해산물 종류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애피타이저라는 것도 좀 과한 (Heavy) 것들이다. 요리 하나하나가 한두명이 간단히 먹기에는 무리가 있는 걸로 봐서 패밀리 레스토랑의 성격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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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주문한 레인포리스트 파엘라(Rainforest Paella)는 $24짜리. 닭가슴살과 오징어, 홍합, 새우, 게살, 소시지 등에 쌀을 넣고 익힌후 카레와 양념 볶아서 만든 것으로 멕시코식 카레볶음밥이라 할 수 있다. 맵지않게 부탁한 덕분에 약간의 매콤한 맛을 즐길수 있었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매니저의 부탁으로 우리의 질문에 일일히 답변해준 종업원 제프(Jeff)는 서빙하느라 정신이 없는 가운데서도 웃음속에 싫은 내색하지 않아 정말 마음에 들었다. 레인 포리스트는 미국의 프랜차이즈로서 미국 전역에 27곳의 체인점을 갖추고 있고 캐나다에는 토론토와 나이아가라 2곳, 해외 6개국에 지점이 있다.
이곳 멤버십에 가입하면 체인점과 미국 전역의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특별히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은 한번 들러봄직도 한데 음식 하나하나는 비싼 편이지만 이것저것 같이 시켜 먹으면 다양함을 맛본다.
또한 청소년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고 특히 노인들이 동심에 젖어 기쁜 표정으로 식사하는 장면도 눈에 띄었다. 가격은 에피타이저가 $7~15 정도, 메인디쉬가 $15~25정도, 디저트가 $7~15 정도.
Rainforest Cafe
3401 Dufferin St. Toronto
(욕데일 쇼핑몰, 찹터스 서점쪽)
문의 : 416-780-4080
주중: 11:30am~9:30pm
금: 11:30am~10:30pm
토: 11:00am~10:30pm
일: 11:30am~9:00pm
L.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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