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엔에프씨. 영화배급 시장 진출..청어람과 제휴
메이저투자.배급사 치중 유통망 한계 극복
올해 20편 안팎 배급 계획..내달 첫 배급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엠엔에프씨(048640)가 영화<괴물>의 제작사로 널리 알려진 청어람과 손을 잡고 영화배급사업을 시작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메이저 투자,배급사의 유통망에 의존하여 영화를 배급하기에는 한계가 많다"며 "다음달 12일에 개봉 예정인 영화<해부학교실>이 첫번째 배급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엠엔에프씨와 청어람은 연간 20여 편을 개봉할 예정이며 오기환 감독의 <두사람이다>(8월 9일), 외화 <다윈 어워드>(9월 20일), 이명세 감독의 <엠>(10월 26일), 3D 애니메이션 <히어로>(12월 13일)의 순으로 개봉을 할 계획이다.

엠엔에프씨 석훈 이사는 "엠엔에프씨의 공격적인 라인업과 청어람의 영화배급 경험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영화의 배급체계를 낳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y 100명 2007. 6. 23.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