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이어 20세기폭스, 한국여름 공략시작
2007-06-19 14:01:33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스파이더맨3’, ‘캐리비안의 해적3’를 성공시킨 미국 직배사 소니픽쳐브에나비스트리릴징 코리아에 이어 또 다른 직배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한국 여름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십세기폭스 코리아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07년 초대형 블록버스터 BIG 3 로드쇼’라는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십세기폭스 코리아는 국내 주요 영화관계자, 취재진을 초청해 다음달부터 개봉되는 ‘다이하드4’,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 ‘심슨가족 더 무비’를 소개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심재만 대표는 “지난해 국내에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많이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이제 ‘다이하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영화를 선보이려 한다”고 밝혔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올 여름 자신 있게 내놓은 ‘다이하드4’는 1,2,3편이 모두 흥행에 성공한 시리즈로 3편이 전 세계에서 7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판타스틱4’ 속편 역시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다. ‘심슨가족 더 무비’는 18년 동안 방송된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첫 극장 판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다이하드4’는 이날 트럭을 타고 F35 전투기에 맞서는 브루스 월리스의 사실적인 액션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이하드4’는 다음달 19일, ‘판타스틱4’는 8월 9일, ‘심슨가족 더 무비’는 8월 23일 개봉된다.
by 100명 2007. 6. 19.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