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로또사업 입찰 참여할 계획"

CJ[001040] 는 12일 자회사를 통해 로또 복권 사업자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CJ는 이날 오전에 열린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엠넷미디어가 100% 지분을 가진 엠넷과 함께 로또복권 운영 및 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되면 다음달 중 180억-25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가 새로운 로또복권 사업자를 선정키로 하고 다음달 6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받고 있다.

현재 기존 사업자인 국민은행은 평판 리스크 등을 감안할 때 사행사업인 로또사업이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상태다.

이에 앞서 엠넷미디어는 서울 신사동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을 인수하는 작업에 10%대의 지분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편, CJ는 역시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계열사들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투자 부담을 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오늘 9월부터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

by 100명 2007. 6. 13.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