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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불법다운로드 대상자 이벤트 논란 | |||
입력 : 2007-06-11 09:37:15 | |||
[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불법다운 사용자 이벤트가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가.’ 불법다운로드 자수 이벤트가 사이버 공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CJ CGV가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개봉에 맞춰 불법다운로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티켓 할인 이벤트에 대해 온라인에서 설전이 일고 있는 것이다.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14일 개봉에 맞춰 이미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감상한 고객 중 CGV 홈페이지에 영화에 대한 별점과 감상평을 남기는 고객 전원에게 1000원에 극장에서 재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기발한 아이디어라고호응을 하는사람들이 있는 반면,한편에서는 결국 또다른 불법 다운로드를 부추기는 행위라고 비난하고 있다. 부정적인 의견을 밝힌 네티즌들은 “불법다운로드한 네티즌에게 1000원 티켓을 주는 반면 그렇지 않은 관객에겐 아무런 혜택이 없다”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누가 합법적으로 돈을 내고 영화를 보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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