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쿼터문화연대 한미FTA 협정문 관련 입장 공식표명 [뉴스엔]



[뉴스엔 조은별 기자]

영화계가 지난달 25일 공개된 한미 FTA 협정문과 스크린쿼터 현행유보에 대한 입장을 공식 표명한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충무로 싸이더스FNH 회의실에서 한미FTA협정문 공개에 즈음한 영화계 입장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는 “지난달 25일 공개된 한미 FTA협정문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독소조항이 다수 발견되었으며 스크린쿼터 현행유보 외 영화서비스 및 비위반 제소관련 협상결과에서 부당함이 발견됐다” 며 “‘스파이더맨3’, ‘캐리비안의 해적3’ , ‘슈렉3’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습으로 위기를 맞은 한국영화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상실하게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8일 개최될 기자회견에는 영화인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영화인협회 신우철 이사장, 영화인회의 이춘연 이사장, 감독조합 공동대표 정윤철 감독, 제작가협회 차승재 회장, 영화산업노조 최진욱 위원장, 영화인 대책위 이해영 정책위원장, 상임집행위원장 직무대행 양기환 대변인, 최영재 공동사무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by 100명 2007. 6. 7.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