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11일만에 413만 돌파…올해 최단기록

기사입력 2008-07-28 12:13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이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개봉 11일 만에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집계에 따르면 개봉 당일 40만, 4일만에 219만 명, 1주일 만에 300만을 통과했던 '놈놈놈'은 27일 전국관객 413만 4000여 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단기간 4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것.

전국 초.중.고교가 본격 방학에 들어간 시점이 7월 26일이란 걸 감안하면 10대 관객의 극장행이 본격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가능한 수치다.

1930년대 만주를 배경으로 일본군의 보물지도를 둘러싼 세 남자 윤태구(송강호) 박창이(이병헌) 박도원(정우성)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놈놈놈'은 총 200억원 대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by 100명 2008. 7. 28.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