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아이컴, 영화 배급 사업 진출 공식 선언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성원건설의 자회사 성원아이컴이 26일 서울 소피텔엠버서더 호텔 그랜드블룸에서 로드쇼를 열고 영화 제작배급 사업에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은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 로드쇼에서 성원아이컴은 새로운 CI를 공개하고, 향후 배급하게 될 할리우드 대작 10편을 공개했다.

'슈렉'과 '맨인블랙' 팀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스페이스침스'를 시작으로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주연의 '번 애프터 리딩',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한다'를 영화화한 작품 등 10편의 스팟 영상이 소개됐다. 이들 작품의 배급을 시작함과 동시에 성원아이컴은 영화 제작 및 투자, 공연산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김광일 대표이사는 이날 "성원아이컴이 영화사업을 시작함으로써 좀 더 다이내믹한 회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면서 "영상문화의 믿음직한 사업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성원아이컴은 현재 미디업 사업, 광고대행사업, 스포츠 레저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by 100명 2008. 6. 28.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