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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진이’ 방송으로 먼저 본다 [뉴스엔]
[뉴스엔 홍정원 기자] 6월 6일 개봉하는 송혜교 유지태 주연의 영화 ‘황진이’가 방송을 통해 먼저 모습을 드러낸다.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O’live)는 25일 오후 1시 ‘레이디퍼스트 TV시사회’에서 영화 ‘황진이’에 대해 방영한다. 지금까지 짤막한 예고편만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황진이’의 주요 영상을 30분분량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어느 영화정보 프로그램이나 시사회 보다 앞서 황진이를 만나게 되는 셈이다. ‘레이디퍼스트 TV시사회’에서는 이미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외에도 황진이의 미공개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놈이로 분한 유지태가 이끄는 역적의 무리와 사또의 군사가 산 속에서 벌이는 전투신이 상세하게 소개된다. 유지태가 직접 액션신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진 이 촬영분은 황진이를 사모하는 사또가 놈이를 질투해 공격하게 되는 장면이다. 무려 100여 명의 무술인과 엑스트라가 투입된 액션신으로 황진이 영상 중 가장 스펙터클한 장면이 연출된다. 사또와 내기를 한 황진이 송혜교가 벽계수를 유혹해 하룻밤 동침하고 통쾌하게 망신을 주는 장면도 추가로 공개된다. 이외에도 포스터 촬영 과정과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소개된다. 방송에서는 주연배우 송혜교와 유지태가 출연해 영화 줄거리와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소감을 밝힌다. 송혜교는 “기존 사극과 달리 의상과 세트에 블랙 색상이 많이 사용되는데 그 색이 시대의 아픔을 가진 슬픈 여인 황진이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감정몰입과 대사에 익숙하기 위해 촬영 내내 노력했다”고 말한다. 영화 황진이를 위해 서화와 기예를 익히고 배역에 몰입해 촬영을 마치기까지 2년 가까이 황진이를 위해 살았다는 송혜교는 이날 새롭게 공개되는 영상에서도 줄곧 성숙하고 결의에 찬 눈빛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증명했다. 멜로, 휴먼, 로맨틱코미디 등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최신 개봉영화를 기존 영화정보 프로그램에 한 발 앞서 30분간 집중 조명하는 올리브(O’live) ‘레이디퍼스트 TV시사회’는 영화 ‘황진이’를 시작으로 최신 개봉작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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