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BC.com, 극장에서 관객 참여 게임 실시

MSNBC.com은 웹 뉴스 콘텐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멀티미디어 활동의 일환으로「뉴스브레이커 라이브」라고 하는 게임을 영화관에서 선보였다.

이 게임은 극장 전방에 있는 동작 감지 카메라다 관객의 팔 움직임을 측정, 종합하며 관객들은 팔을 스크린 상부로 향하고 움직여 블록을 부술 수 있다.

뉴스브레이커 라이브는 MSNBC.com가 제공하는 웹 기반 게임「뉴스브레이커」의 첫 번째 버전이다. 이 게임 방법은 「브레이크아웃」이라는 기존 게임과 비슷하지만 MSNBC.com의 뉴스 표제가 화면의 하부로 흘러가는 점이 다르다.

관객은 25개 표제를 패들로 쳐 새로운 라이프를 얻을 수 있으며, 1명의 유저가 키보드를 사용해 패들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관객 전원이 팔을 움직이는 방식이다.

MSNBC.com은 통신 기업 SS+K와 공동으로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이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현재 LA의 극장들에 도입되고 있으며, 곧 필라델피아와 뉴욕 주 화이트플레인즈로도 곧 확대될 예정이다.

SS+K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샘 마주어는 “이 시스템은 관객의 뉴스브레이크 라이브 스코어를 기록해 지금까지의 스코어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관객에게 높은 스코어 목표를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영화 예고편 전에 나오는 광고 대신 실시된다. 유튜브에 투고된 LA 영화관에서의 관객들의 게임 모습이 담긴 영상은 관객들이 게임에 대해 대 호평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MSNBC.com 마케팅 담당 캐서린 캡틴 부국장은 “이 게임은 스파이더맨3 등 올여름 히드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라며 “이 같은 영화 관람객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가하는 영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y 100명 2007. 5. 21. 21:06